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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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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위원회 추천질문 5호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5-07-07 오후 2:47:00

질문자 id : 익명 / kimjwk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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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5 질문 : 왜 도서관은 조용해야할까? 토론하고 즐겁게 책을 읽는 공간이 될 순 없을까?   [원문보기]
  • 874 질문: 공공도서에 낙서를 자유롭게 할 수는 없을까?   [원문보기]
  • 전통적으로 공간은 한편으로는 인간의 행동에 편의를 제공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의 행동을 통제하는 역할도 해 왔습니다.
    ‘공간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공간을 만든다’는 말을 이런 뜻입니다. 공간마다 거기에 걸 맞는 행동규범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간의 기능이 열려있는 추세입니다. 특정 공간과 특정 기능 사이의 필연성 상관성이 사라지는 것이지요. 이를 ‘역공간’(liminal space)라고 하기도 하고 틈새공간, 혹은 문지방공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백화점에서 영화를 보기도 하고 갤러리에서 파티를 열기도 하며, 전철 안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는 것이 그 보기입니다.

    이와 같은 공간의 공유 혹은 개방은 융합이나 교류, 네트워크 등을 통해 ‘창조자본’이나 ‘사회자본’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공간정의’를 실천하는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전세계적으로 도서관은 더 이상 반드시 조용해야만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다양한 첨단기술 장치를 통해 도서관 소장물을 보다 자유롭게 이용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가능할 겁니다.
    (도움말: 전상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다만 공간사용에 관련된 공공윤리나 사회도덕의 측면은 함께 고려되어야 하겠지요. 지식정보사회를 맞이하여 도서관의 중요성은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모쪼록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X위원회가 추천한 좋은 질문은 최종 100대 선정 질문 후보군으로 등록되며, 질문자께는 9월1일 X프로젝트 시상식 때 상금 10만원과 기념품을 드립니다.

    본인인증을 거친 회원가입이 이루어지지 않은 익명 지원자에게는 시상의 혜택이 제공되지 않으니 이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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